"하이닉스, 4분기 예상 수준 실적"-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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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7일 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영준 연구위원은 "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900억원과 633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순이익은 외환관련 비용 환입과 일회성 비용 인식이 마무리되며 영업이익을 상회, 6925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위원은 "D램과 낸드 가격이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섰음에도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올 1분기 실적 또한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 4052억원보다 늘어난 48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얘기다.
그는 다만 "작년 12월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해 이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고 1월말 실적 발표 이후 인수ㆍ합병(M&A) 관련 불확실성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08년 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 가능성도 있어 추가 주가상승시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영준 연구위원은 "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900억원과 633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순이익은 외환관련 비용 환입과 일회성 비용 인식이 마무리되며 영업이익을 상회, 6925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위원은 "D램과 낸드 가격이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섰음에도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올 1분기 실적 또한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 4052억원보다 늘어난 48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얘기다.
그는 다만 "작년 12월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해 이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고 1월말 실적 발표 이후 인수ㆍ합병(M&A) 관련 불확실성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08년 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 가능성도 있어 추가 주가상승시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