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코스피지수가 올 1분기에 18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분기 증시가 18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장기 성장동력이 의문시 됐던 정보기술(IT)이 스마트폰 등장 이후 혁신적인 환경 변화를 토대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IT주를 중심으로 하는 상승세가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변곡점으로 예상하고 있는 1800선에 근접할 때까지는 적극적인 투자마인드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연초 증시의 강세가 연간 증시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1분기 이후에 커질 수 있는 변동성 확대 위험까지 제거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런 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