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가 조만간 터치스크린용 ITO(투명전극) 필름을 대체하는 CNT(탄소나노튜브) 필름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상보는 전날보다 160원(1.99%)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상보의 CNT필름이 제품검증을 마치고 올 1분기 안에 양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CNT필름을 터치스크린에 적용하면 기존 ITO필름에 비해 30~40% 가량 원가가 절감돼 ITO필름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