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6일) 미국 수출 기대로 일제히 급등세를 탔던 원자력발전 테마주들이 하룻 만에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대비 0.71% 떨어진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전기술과 한전KPS는 각각 2.13%와 1.66% 주가가 하락중이다.

한전기술과 한전KPS는 전날 각각 7%와 3% 이상 상승한 채 장을 마친 바 있다.

중소형 원전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보성파워텍은 6.45% 급락한 2900원을 기록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12% 이상 급등했었다. 모건코리아는 4.86%, 비에이치아이는 1.27%, 비엠티는 1.18% 각각 하락중이다.

원전테마주는 전날 미국 아이다호주와 콜로라도주에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회사가 올초 한국에서 원전을 수입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일제히 급등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