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실리온이 인브릭스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넥실리온은 가격제한폭(14.86%)까지 오른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실리온은 VoiP(인터넷전화)디바이스 업체인 인브릭스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지난 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효과 뿐만 아니라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브릭스는 최근 안드로이드 기반의 미디어 컨버전스 기기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쇼 'CES 2010'에서 공개한다고 밝혀 주목 받은 바 있다. 인브릭스는 CES 기간 동안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MID(mobile internet device)와 차세대 SoIP(sevice over IP) 단말기, 디지털 전자액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