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 기대감에 급등하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에 일부 하락반전했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인스프리트는 전날보다 270원(3.95%) 떨어진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필링크는 4.01% 떨어지고 있고, 엔빅스도 3.19% 빠지는 중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주들은 최근 단기급등한 데 따른 과열 우려와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날 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2014년까지 2조50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관련주들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2배 가까이 급등했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