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업체인 이니시스 주가가 장중 강세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전자결제 솔루션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니시스는 7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전날대비 6.89% 상승한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연일 상승세다.

이니시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폰용 전자결제솔루션인 'INIpay Mobile'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니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결자결제솔루션은 그동안 PC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전자결제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 또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수단인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3가지 결제수단에 우선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이폰의 장점인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빠른 반응 속도를 그대로 구현한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