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는 7일 캐나다 증시 상장을 위해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증시는 2010년부터 IFRS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글로웍스측은 "결산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상장 준비의 마지막 단계인 IFRS도입을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했다"며 "삼일회계법인은 캐나다에 등록된 회계법인이고 글로웍스의 외감법인이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웍스가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 상장 건은 듀얼리스팅(Dual-Listing)으로, 성공할 경우 국내 상장사로서는 최초로 캐나다 증시에 이중 상장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글로웍스는 지난해 8월 홍콩의 챨스스팩맨그룹과 캐나다 증시 상장을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듀얼리스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