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서 음성으로 맛집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H가 운영하는 포털 파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과 함께 음성 기반의 모바일 지능형 검색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맛집 서비스'를 개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음성 검색 기술을 적용해 휴대전화에 원하는 맛집 종류를 말하면 이용자의 위치정보에 따라 가까운 곳의 맛집부터 검색해주는 서비스다. 이동 중에도 음성으로 맛집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파란 측은 전했다.

아울러 작은 모바일 창으로도 검색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검색 결과를 요약해 보여주며, 지도 보기를 통해 해당 맛집의 위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신사동 TV에 방영된 맛집'을 음성으로 입력하면 신사동 부근에서 TV에 방영된 맛집을 검색해 보여주며, 메뉴선택 기능을 통해 한식과 중식, 일식으로 지정해 찾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파란 모바일 페이지(http://mqa.paran.com/mobileqa/restaurant/info.kth)에서 '모바일 맛집'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내려받고 휴대전화에 설치하면 된다.

Wi-Fi를 통한 네트워크 접속 시 정보이용료는 무료지만, 이동통신사 통신망 이용 시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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