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30원대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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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30원선에서 약간의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9원(0.08%) 하락한 113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2.6원 하락한 1133.8원으로 출발하자마자 단숨에 1129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환율은 추가 하락이 막히면서 오전 10시 30분 1133원까지 반등했으며, 이후 113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국민연금이 3~4억달러 가량의 달러를 매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환율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전날 거래에서도 4억달러 가량을 매수, 환율 하락폭을 제한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133~1135원대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역외 세력의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결재수요가 서로 부딪히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2.58p(0.15%) 내린 1702.74를, 코스닥지수는 5.46p(1.01%) 오른 544.5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208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9원(0.08%) 하락한 113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2.6원 하락한 1133.8원으로 출발하자마자 단숨에 1129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환율은 추가 하락이 막히면서 오전 10시 30분 1133원까지 반등했으며, 이후 113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국민연금이 3~4억달러 가량의 달러를 매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환율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전날 거래에서도 4억달러 가량을 매수, 환율 하락폭을 제한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133~1135원대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역외 세력의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결재수요가 서로 부딪히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2.58p(0.15%) 내린 1702.74를, 코스닥지수는 5.46p(1.01%) 오른 544.5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208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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