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7일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0.40%) 떨어진 536.9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던 기관의 매수세가 줄어든데다, 개인이 줄기차게 '팔자'를 유지하고 있어 지수에 부담이다.

개인이 245억원 매도우위다. 장중 200억원을 넘어섰던 기관의 순매수 규모가 131억원으로 줄었다. 외국인만이 계속해서 매수세를 늘리며 164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 종목 중 태웅성광벤드만이 상승중이고,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띄며, 금융, 인터넷, 방송서비스 업종은 낙폭이 크다.

모처럼 조선주 강세에 단조업체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중이다. 태웅, 평산, 현진소재, 태광이 2~3% 이상 오르고 있다.

현재 41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12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