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세상에 있을 법 하지 않은 이같은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고 중국의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후난성의 창사에 있는 한 혼인등기소가 무대다.최근 두쌍의 부부가 찾아와 혼인등기소가 있는 건물 5층에서 이혼수속을 함께 밟았다.이혼 허가가 떨어진지 10분 만에 이들 부부가 서로의 상대를 바꿔 결혼 등록을 했다는 게 혼인등기소 관계자의 전언이다.이 관계자는 “정말 충격이었다.세상 어디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