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 동안 '냉온탕'…540선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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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올해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67%) 떨어진 535.52로 마쳤다.
하루 동안 코스닥 지수는 냉온탕을 오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 변동폭은 10.79p로 약 2%에 달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545선을 넘어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데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폭을 크게 축소하면서 코스닥 지수는 하락반전해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77억원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82억원 매수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22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다음, 동서, 네오위즈게임즈가 떨어졌다. 태웅만이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섬유위류, 금속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인터넷, 금융, 소프트웨어, 반도체 업종은 낙폭이 컸다.
수주 기대감에 대형 조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단조업체들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평산이 4.37%, 현진소재가 3.68%, 태웅이 1.90% 올랐다.
정부 정책 기대감에 급등하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반전했다. 인스프리트가 10.83%, 엔빅스가 6.81%, 안철수연구소가 5.07% 급락했다.
이날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405개 종목이 올랐고, 538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67%) 떨어진 535.52로 마쳤다.
하루 동안 코스닥 지수는 냉온탕을 오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 변동폭은 10.79p로 약 2%에 달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545선을 넘어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데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폭을 크게 축소하면서 코스닥 지수는 하락반전해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77억원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82억원 매수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22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다음, 동서, 네오위즈게임즈가 떨어졌다. 태웅만이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섬유위류, 금속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인터넷, 금융, 소프트웨어, 반도체 업종은 낙폭이 컸다.
수주 기대감에 대형 조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단조업체들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평산이 4.37%, 현진소재가 3.68%, 태웅이 1.90% 올랐다.
정부 정책 기대감에 급등하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반전했다. 인스프리트가 10.83%, 엔빅스가 6.81%, 안철수연구소가 5.07% 급락했다.
이날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405개 종목이 올랐고, 538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