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이 40만1990개로 잠정 집계돼 40만개 선을 처음으로 넘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39만8331개)보다 0.9% 증가한 것이다. 이들 중 34.1%(13만7267개)는 서울에 있으며 경기(8만4106개)와 인천(1만6026개)까지 더해 수도권(23만7399개)에 전체 기업의 59.1%가 몰려 있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만7461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도매업(8만1660개),건설업(7만6312개),서비스업(7만4391개)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