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이 7일 중국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상하이 미래에셋타워'에 대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빌딩에는 호주 상업은행, 프랑스 보험사인 악사 등 모두 42개 글로벌 업체가 입주해 임대율이 92%에 달한다. 지상 31층,지하3층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는 자산운용의 상하이사무소만 들어가 있지만 향후 중국 합자운용사가 입주하면서 중국시장 공략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은 2006년 7월 상하이 푸둥에 건설 중이던 오피스 빌딩을 사모펀드 형태로 2800억원에 매입,2008년 9월 준공 후 임대에 들어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