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템플스테이처럼 유교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서원(書院)스테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국서원연합회는 다음 주부터 소수 · 설봉 · 월봉 · 남강 · 돈암 · 무성서원 등 전국 주요 서원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간 머무르면서 유교 문화를 체험하는 서원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 · 중 · 고생,가족단위,일반인,외국인 등이며 서원스테이 홈페이지(www.sewonsta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옛 선비들처럼 유건(儒巾)을 쓰고 도포를 입은 채 성균관 예절학교의 강사진으로부터 유교 경전과 다도 등 선비문화를 배우고,인근 문화재들을 둘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