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본격 투자해야 경제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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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기업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우리 경제가 진정한 회복기에 들어간다며
기업의 선제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비상경제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점검회의를 갖고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가 지난 1년을
잘 보냈다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거기에 만족해서는 안된다며
섯부른 경기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여러 가지 위기가
세계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완벽한 예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경계심을 갖고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위기가 어느정도 극복된
지금부터는 민간이 나서야 한다며
기업의 선제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기업들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수요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이뤄야
경제가 진정한 회복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민간 기업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민간이 올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경제가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회복기를 대비해
시중 유동성을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를 극복할 때처럼
출구전략도 세계가 공조해야 한다며
올 상반기 캐나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가 함께
출구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갑자기 들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 대통령이 비상경제정부를
가동한지 꼭 1년이 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월2일
비상경제정부 체제를 선포한 이후
모두 40차례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직 위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올 상반기까지는
비상경제정부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