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최대 영업익 기대…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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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9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올해 반도체와 LCD가 삼성전자의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조4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였던 2004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DS(부품) 사업부의 경우 완제품 수요 증가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54.7% 증가, 9조7000억원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DMC(세트) 사업부는 경쟁 심화와 LED(발광다이오드) TV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6조4000억원을 기록, 7.4%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에는 연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3.8% 증가한 3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완제품 수요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 마케팅비 감소에 힘입어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올해 반도체와 LCD가 삼성전자의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조4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였던 2004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DS(부품) 사업부의 경우 완제품 수요 증가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54.7% 증가, 9조7000억원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DMC(세트) 사업부는 경쟁 심화와 LED(발광다이오드) TV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6조4000억원을 기록, 7.4%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에는 연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3.8% 증가한 3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완제품 수요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 마케팅비 감소에 힘입어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