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 4분기 잠정실적은 예상수준이었으며, 올해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3만원 유지.

이 증구너사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잠정실적은 예상 수준"이라며 "최근 환율하락과 단기급
등에 따른 부담으로 주가가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평균환율과 최근 업황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4조원으로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에프앤가이드 시장평균 추정치인 3조4200억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전분기대비 통신에서 영업이익이 2900억원 증가하고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1500억원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다만 디지털미디어는 비수기 영향으로 1200억원 감소한다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