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은 8일 남궁 훈 신임 대표가 지난 5일 당일 거래가로 약 10억원에 해당하는 6만9760주의 주식을 매입, 기존 보유하던 주식과 합쳐 총 7만5542주의 CJ인터넷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온리원 정신으로 제일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주주, 임직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책임 경영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게임 산업에서 국내 최고의 퍼블리싱 경험과 능력을 가진 넷마블의 미래는 무척 밝다"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재도약하는 새로운 CJ인터넷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