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 지점장은 '2010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서 '1등'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장 지점장은 "영업일선의 지점장으로 지점 및 고객 관리에 바쁘지만 2010년을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실전 투자대회에 참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좌 금액의 절반 정도는 시장 주도주를 중장기 보유하고 나머지 절반은 현금을 보유하거나 실적 우량한 중소형주의 모멘텀 매매에 나선다"고 자신의 매매 스타일을 소개했다.

장 지점장은 "2010년 대한민국 증시는 역사적 고점에 근접하는 강세장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머징 중심의 세계 경제 성장, 글로벌 저금리 기조의 지속, 원화의 수출 가격 경쟁력 유지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원화 강세로 수출주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원화 강세를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올해 달러당 원화값은 평균 1100원, 연말에는 1050원으로 하락할 전망이나 일본에 비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지점장은 투자전략으로 기존 주도주를 지속적으로 매매하라고 조언했다. 수출주인 IT와 자동차의 지속적인 매매와 중국 내수 관련주 중 절대 저평가 업종인 화학주의 저점 매수후 중장기 보유를 추천했다.

△ 현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 전 한화증권 갤러리아지점
△ 전 한화증권 영업부
△ 2007년 제 1회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연 78.74% 수상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