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축구선수 이호와 웨딩마치를 울린 양은지가 방송을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양은지는 9일 방송되는 KBS2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고백했다.

MC 지석진이 "결혼하고 나니까 뭐가 제일 좋은가"라고 묻자 양은지는 "아무데서나 스킨십을 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주위의 시선을 의식 하지 않고 길을 걷다가도 뽀뽀를 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 유럽에서 선수 생활해서 그런지 스킨십에 있어서 자유롭다"라며 미소를 띄어보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양미라는 "이호가 녹화 당일 아침에 양은지를 위해 베이글과 커피를 사오는 모습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