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부동산시장 대전망] 보금자리, 내달 위례신도시 2400채 등 올 1만7000채 공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내곡·세곡 2지구 등 2차 6곳은 4월 사전예약
이달말께 분양가 등 확정
이달말께 분양가 등 확정
올해 보금자리주택은 보금자리 2차지구 6곳과 위례신도시에서 총 1만7000여채가 사전 예약으로 공급된다. 위례신도시에선 2월에 2400채의 보금자리주택이 나온다. 2차 지구의 건립 주택 수는 총 5만5000채며 3만9000채가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영구,국민,10년 임대 등)로 지어지는 보금자리주택이다. 4월에는 3만9000채 중 공공분양 주택과 10년 임대,10년 분납임대 물량의 80%인 1만5000여채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분양한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부동산 업계에선 강남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는 1차 시범지구 수준인 3.3㎡당 1100만~1200만원,부천과 시흥,남양주,구리 등 수도권 4개 지구는 700만~90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차 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5~21㎞ 떨어져 있으며 도로 등 기반시설이 좋은 편이어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말께 구체적인 주택수와 분양가,청약방법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올해 나올 보금자리 가운데 가장 노른자위는 위례신도시다. 이곳에는 모두 2400채의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된다. 사전예약은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 다음 달 실시된다. 정부는 내달 말 사전예약 입주자모집 공고를 낸 뒤 3월 중순까지 생애첫주택,신혼부부 등 공급 유형별로 순차적으로 예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오는 4월에 사전예약을 받는 서초 내곡,강남 세곡2지구 등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과 공급시기가 겹쳐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행정구역상 모두 서울에 있는 물량이어서 절반인 1200채가 서울 거주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다만 지역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3자녀 · 기관추천 등 일부 특별공급분을 제외하면 실제 청약대상 물량은 이보다 약간 줄어들 전망이다. 나머지 50%에는 수도권(서울 · 인천 · 경기) 거주자가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서울 내곡 · 세곡2지구
서울 내곡지구(76만9000㎡)와 세곡2지구(77만1000㎡)는 1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세곡1지구와 우면지구 인근으로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곡지구에는 총 5000채(보금자리 4000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내곡IC),헌릉로,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와 인접하며 2011년 신분당선 청계역사가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세곡2는 1차 세곡지구 인근으로 강남구 자곡동과 율현동 일원으로 총 5000채 중 4000채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경기 ·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들은 위례신도시를 포함해 내곡과 세곡2지구에 청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들 지역 모두 서울의 '블루칩' 주거지여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30평형대 분양주택의 경우 분양가가 3억원으로 서민들에게는 청약하기에 큰 금액이어서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남양주 진건,구리 갈매,시흥 은계,부천 옥길지구
남양주 진건지구는 1만6000채 중 1만1000채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남양주 별내 · 지금지구와 가깝고 서울외곽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6 · 43 · 46번 국도 이용이 편리하다.
구리 갈매지구(150만6000㎡)는 남양주 별내지구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서울 외곽고속도로,경춘선 복선전철,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총 9000채가 공급되며 이 중 6000채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시흥 은계지구(203만1000㎡)에는 총 1만2000채(보금자리 9000채)가 건설된다. 은행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깝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천 옥길지구(133만㎡)는 서울 도심에서 서남쪽으로 18㎞ 떨어진 곳으로 범박국민임대지구,소사뉴타운 등과 가깝다. 총 8000채가 공급되며 이 중 5000채가 보금자리주택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보금자리주택=공공이 짓는 중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임대주택에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입주하는 영구임대(50년)와 도시 저소득층에게 돌아가는 국민임대(30년),장기전세주택(20년),10년 분납임대 등이 있다. 공공분양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50~80% 선이며,청약저축 가입자 등에게 공급된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부동산 업계에선 강남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는 1차 시범지구 수준인 3.3㎡당 1100만~1200만원,부천과 시흥,남양주,구리 등 수도권 4개 지구는 700만~90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차 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5~21㎞ 떨어져 있으며 도로 등 기반시설이 좋은 편이어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말께 구체적인 주택수와 분양가,청약방법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올해 나올 보금자리 가운데 가장 노른자위는 위례신도시다. 이곳에는 모두 2400채의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된다. 사전예약은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 다음 달 실시된다. 정부는 내달 말 사전예약 입주자모집 공고를 낸 뒤 3월 중순까지 생애첫주택,신혼부부 등 공급 유형별로 순차적으로 예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오는 4월에 사전예약을 받는 서초 내곡,강남 세곡2지구 등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과 공급시기가 겹쳐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행정구역상 모두 서울에 있는 물량이어서 절반인 1200채가 서울 거주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다만 지역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3자녀 · 기관추천 등 일부 특별공급분을 제외하면 실제 청약대상 물량은 이보다 약간 줄어들 전망이다. 나머지 50%에는 수도권(서울 · 인천 · 경기) 거주자가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서울 내곡 · 세곡2지구
서울 내곡지구(76만9000㎡)와 세곡2지구(77만1000㎡)는 1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세곡1지구와 우면지구 인근으로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곡지구에는 총 5000채(보금자리 4000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내곡IC),헌릉로,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와 인접하며 2011년 신분당선 청계역사가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세곡2는 1차 세곡지구 인근으로 강남구 자곡동과 율현동 일원으로 총 5000채 중 4000채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경기 ·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들은 위례신도시를 포함해 내곡과 세곡2지구에 청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들 지역 모두 서울의 '블루칩' 주거지여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30평형대 분양주택의 경우 분양가가 3억원으로 서민들에게는 청약하기에 큰 금액이어서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남양주 진건,구리 갈매,시흥 은계,부천 옥길지구
남양주 진건지구는 1만6000채 중 1만1000채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남양주 별내 · 지금지구와 가깝고 서울외곽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6 · 43 · 46번 국도 이용이 편리하다.
구리 갈매지구(150만6000㎡)는 남양주 별내지구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서울 외곽고속도로,경춘선 복선전철,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총 9000채가 공급되며 이 중 6000채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시흥 은계지구(203만1000㎡)에는 총 1만2000채(보금자리 9000채)가 건설된다. 은행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깝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천 옥길지구(133만㎡)는 서울 도심에서 서남쪽으로 18㎞ 떨어진 곳으로 범박국민임대지구,소사뉴타운 등과 가깝다. 총 8000채가 공급되며 이 중 5000채가 보금자리주택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보금자리주택=공공이 짓는 중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임대주택에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입주하는 영구임대(50년)와 도시 저소득층에게 돌아가는 국민임대(30년),장기전세주택(20년),10년 분납임대 등이 있다. 공공분양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50~80% 선이며,청약저축 가입자 등에게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