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대표 유한서)는 8일 러시아 현지 계열회사 빈카사가 빈카 동쪽광구 3차 시추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목표지점 지하 635미터 지점까지 3차 시추를 마친 결과 여러 층의 원유 암반층이 발견돼, 1억 배럴 이상의 매장량이 존재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빈카사는 동쪽광구의 시추가 마무리되는 데로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의 매장량 인증작업에 바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빈카사는 서쪽광구의 경우에도 총 네 번의 시추성공 후 8350만 배럴의 가채 매장량을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은바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