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증권사 이트레이드증권은 오는 11일 미국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일임 전용계좌 서비스인 'G-MAP'을 출시한다.

‘G-MAP(Global Managed Account Program)’은 고객의 투자성향, 투자경험, 재무상태에 따라 미국시장의 ETF에 투자하는 투자일임 전용계좌 서비스다.

최소 계약금액은 3만달라이며 기본수수료는 1.5%이다. 10%이상의 수익을 초과 달성한 경우에는 초과 달성분의 20%가 성과수수료로 책정된다.

김우석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영업팀장은 “이제 증권사도 단순 중개수수료에 의지해 영업의 기반을 쌓을것이 아니라 고객의 수익에 연동하는 수익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최초로 해외투자 일임 계약인 'G-MAP'을 출시하면서 성과보수를 받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G-MAP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이트레이드 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영업팀을 통해 가입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직접 해외주식이나 ETF를 직접 매매할 경우에도 이트레이드증권 PB센터나 제휴은행을 통해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문의: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영업팀 02-3779-8888)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