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위스키 판매, 불황 속 9.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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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작년 위스키 판매량 10% 줄었다
지난해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위스키 판매량이 전년보다 10% 감소했다.하지만 싱글몰트 위스키는 ‘나홀로 성장’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판매량은 284만1155 상자(500㎖×18병)로 전년보다 9.9% 줄었다.전체 판매량 중 등급별 비율은 12년산 프리미엄급 위스키가 73.3%로 가장 많았고 17년산 이상인 슈퍼프리미엄급 제품이 25.6% 6년산 스탠더드급이 1.1%로 뒤를 이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윈저’ 등을 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37.5%,‘임페리얼’ 등을 판매하는 페르노리카가 31.2%,‘스카치블루’ 등을 판매하는 롯데칠성이 19.0%를 기록했다.‘제이앤비(J&B)’ 등을 공급하는 수석무역이 4.5%,‘킹덤’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하이스코트가 3.8%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다 막걸리,수입 맥주 등 다른 주류 품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위스키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급성장세였던 고급 위스키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주춤한 점이 눈에 띈다.전체 위스키 판매량에서 슈퍼프리미엄급(17년 이상)의 비중은 2000년 3.3%에서 2008년에 26.7%까지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25.6%로 소폭 하락했다.
이에 반해 싱글몰트 위스키는 지난해 4만7208상자를 판매해 2008년 4만332상자에 비해 1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싱글몰트 시장의 1위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글렌피딕’으로,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53%를 차지했다.맥시엄코리아의 ‘맥캘란’이 38%로 2위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지난해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위스키 판매량이 전년보다 10% 감소했다.하지만 싱글몰트 위스키는 ‘나홀로 성장’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판매량은 284만1155 상자(500㎖×18병)로 전년보다 9.9% 줄었다.전체 판매량 중 등급별 비율은 12년산 프리미엄급 위스키가 73.3%로 가장 많았고 17년산 이상인 슈퍼프리미엄급 제품이 25.6% 6년산 스탠더드급이 1.1%로 뒤를 이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윈저’ 등을 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37.5%,‘임페리얼’ 등을 판매하는 페르노리카가 31.2%,‘스카치블루’ 등을 판매하는 롯데칠성이 19.0%를 기록했다.‘제이앤비(J&B)’ 등을 공급하는 수석무역이 4.5%,‘킹덤’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하이스코트가 3.8%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다 막걸리,수입 맥주 등 다른 주류 품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위스키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급성장세였던 고급 위스키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주춤한 점이 눈에 띈다.전체 위스키 판매량에서 슈퍼프리미엄급(17년 이상)의 비중은 2000년 3.3%에서 2008년에 26.7%까지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25.6%로 소폭 하락했다.
이에 반해 싱글몰트 위스키는 지난해 4만7208상자를 판매해 2008년 4만332상자에 비해 1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싱글몰트 시장의 1위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글렌피딕’으로,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53%를 차지했다.맥시엄코리아의 ‘맥캘란’이 38%로 2위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