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낙폭 소폭 키워…1131.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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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소폭 늘리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3.8원(0.33%) 하락한 1131.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2.2원 상승한 1137.6원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해 전날 종가 수준에서 움직였다. 이후 오전 중 1131.4원까지 저점을 낮추다가 소폭 상승하며 1132원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했다. 그러나 환율은 오후 2시 들어 1131원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저가 매수로 공방이 치열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개장 초반에 네고 우위와 역외 매도 우위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요즘 당국은 과도하게 쏠릴 때 등장하므로 급격한 하락이 없는 이상은 개입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5.07p(0.30%) 상승한 1688.52를, 코스닥지수는 1.29p(0.24%) 오른 536.8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22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3.8원(0.33%) 하락한 1131.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2.2원 상승한 1137.6원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해 전날 종가 수준에서 움직였다. 이후 오전 중 1131.4원까지 저점을 낮추다가 소폭 상승하며 1132원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했다. 그러나 환율은 오후 2시 들어 1131원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저가 매수로 공방이 치열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개장 초반에 네고 우위와 역외 매도 우위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요즘 당국은 과도하게 쏠릴 때 등장하므로 급격한 하락이 없는 이상은 개입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5.07p(0.30%) 상승한 1688.52를, 코스닥지수는 1.29p(0.24%) 오른 536.8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22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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