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미국LPGA투어 24개 대회 가운데 생중계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10개 대회에 그칠 전망이다. 또 메이저대회를 제외하고 한 대회도 '주요 방송사'의 전파를 타지 못하게 됐다.

스포츠비즈니스저널은 8일(한국시간) 올해 열리는 미LPGA투어 24개 대회 가운데 19개 대회가 TV로 방송되며 이 가운데 생중계는 10개 대회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주요 네트워크TV는 2개 메이저대회만 생중계한다. US여자오픈은 NBC와 ESPN,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은 CBS가 각각 중계한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케이블TV인 ESPN에서 중계할 계획이지만 맥도날드에서 웨그먼스로 스폰서가 바뀐 LPGA챔피언십은 중계사가 정해지지 않았다.

/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