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교사 출신 탈북자들이 나선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탈북 학생 지도교사 양성을 위해 'NK교사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8일 발표했다.

9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1차 강좌에는 북한에서 초 · 중 · 고교 교사와 대학 교수를 하다가 국내로 들어온 2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의 교육제도,국 · 영 · 수 교과지식,기본소양 과목,남북한 교수법 비교 등을 배우게 된다. 이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국내 교사가 1 대 1 멘토링을 진행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