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종목장세 전망…중소형주 관심-민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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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0% 오른 1695.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IT(정보기술)과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의 반등 폭이 크지 않았다. 이에 비춰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지난 7일 삼성전자는 하락 마감했다. 양호한 실적이었으나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주부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이후에 어떤 종목이 시장을 견인할지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다. 또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이미 상승한 부분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연속 하락, 1130.5원으로 장을 마쳤다. 원화 강세가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크지는 않겠지만 무시할 수 있는 요인은 아니다. 수급상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환율과 가격 부담 등을 고려하면 지난 9월 기록한 1720선을 넘어서기 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기존 테마주들의 순환매 등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지수 관련 대형주들보다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그러나 IT(정보기술)과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의 반등 폭이 크지 않았다. 이에 비춰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지난 7일 삼성전자는 하락 마감했다. 양호한 실적이었으나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주부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이후에 어떤 종목이 시장을 견인할지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다. 또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이미 상승한 부분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연속 하락, 1130.5원으로 장을 마쳤다. 원화 강세가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크지는 않겠지만 무시할 수 있는 요인은 아니다. 수급상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환율과 가격 부담 등을 고려하면 지난 9월 기록한 1720선을 넘어서기 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기존 테마주들의 순환매 등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지수 관련 대형주들보다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