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과 건설을 융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가 바로 U시티입니다. 대표적으로 시스코시스템즈가 송도에 건설하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김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U시티는 도시의 IT화라고 시스코시스템즈는 정의합니다. 사이버와 물리 공간을 하나로 합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적용분야는 원격진료, 에너지관리,화상회의 등 무한합니다. 박승남 시스코 UCITY 담당 상무 "일정 장소에 가지 않아도 의료 서비스를 받고 ,교통의 흐름을 집에서 미리 파악해 버스를 타고 나가는 편리성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게 도시내 각종 건물과 설비를 IT를 기반으로 연결하는 작업. 마치 수많은 PC끼리 연결해 인터넷을 구축했던 작업과 규모는 훨씬 더 커지지만 개념은 비슷합니다. 박승남 시스코 UCITY 담당 상무 "전산은 단순합니다. 컴퓨터만 연결하면 되든데, 도시·건물로 넘어가면 통신과 각종 시설을 연결하는 복잡한 작업들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U시티 사업을 위해서는 도시의 기반시설을 연결한후 적합한 서비스를 발굴해야 합니다. 존 챔버스 회장이 방한해 밝힌 이와 다소 포괄적인 계획을 시스코는 올해 상반기중에 보다 구체화해 밝힐 예정입니다. 박승남 시스코 UCITY 담당 상무 "현재 1단계로는 각각 서비스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구요, 다음단계는 구축된 인프라를 각종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IT를 기반으로 융합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법제도 정비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박승남 시스코 UCITY 담당 상무 "현재의 법제도는 서로간의 각각 당사자끼리 연결하는 부분에 있어 아직 공백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