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3D 재관람 관객만으로도 영화 한편 흥행기록
역대 최다 외화관객수를 기록한 '아바타가 3D 재관람 관객만 34만여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가 '아바타'의 일반상영과 3D상영의 예매관객을 분석한 결과, 3D상영 관객이 33%에 달했다.

또한 맥스무비가 '아바타'의 3D상영과 일반상영의 중복예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바타'를 일반상영 관람 후 3D로 재관람한 관객은 일반상영 관객의 7% 가량으로 집계됐다. 이를 '아바타' 8일까지 누적관객수를 740만명 기준으로 일반상영 관객수로 환산해 추정하면 34만 여명이나 된다. 34만 여명은 최근 개봉작의 첫 주 누적관객수와 맞먹는 수치다.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아바타'를 일반상영으로 관람한 후 3D상영으로 재관람하는 관객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이 정도 수치면 단순한 3D 기술의 호기심이 아니라 영화 완성도에서도 인정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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