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의 수탁액(고객이 맡긴 투자원금)이 지난해 7월 영업 개시 이후 6개월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자산운용은 10일 "지난 8일 기준 수탁액이 3조17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식형 및 혼합형 1927억원을 비롯해 채권형 1743억원,파생형 726억원,부동산 및 특별자산 1945억원,머니마켓펀드(MMF) 2조5404억원 등이다. 현대운용은 지난해 7월8일 펀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수탁액 2조원을 달성했으며 6개월 만에 다시 3조원을 넘어섰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