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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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삼성전자가 목표주가 상향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일주일간 국내 증권사들은 53개 종목에 대해 총 105건의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를 냈다. 작년 초 첫 일주일의 목표주가 상향 건수가 54건이었던 데 비하면 두 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은 보고서는 총 13건에 달해 선두에 올랐다. 이 가운데 9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삼성전자 보고서 중에선 가장 높은 11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송종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작년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0조원'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 150조원,영업이익 15조원을 기록하며 '150-15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보고서 중에는 KB투자증권이 작년 10월 제시한 120만원이 가장 높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목표가 100만원에 가세하고 있다. 올 들어 씨티증권은 110만원,맥쿼리증권은 105만원의 상향된 목표가를 제시했다.
반면 삼성증권은 작년 9월 제시한 84만5000원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어 대조적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일주일간 국내 증권사들은 53개 종목에 대해 총 105건의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를 냈다. 작년 초 첫 일주일의 목표주가 상향 건수가 54건이었던 데 비하면 두 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은 보고서는 총 13건에 달해 선두에 올랐다. 이 가운데 9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삼성전자 보고서 중에선 가장 높은 11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송종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작년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0조원'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 150조원,영업이익 15조원을 기록하며 '150-15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보고서 중에는 KB투자증권이 작년 10월 제시한 120만원이 가장 높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목표가 100만원에 가세하고 있다. 올 들어 씨티증권은 110만원,맥쿼리증권은 105만원의 상향된 목표가를 제시했다.
반면 삼성증권은 작년 9월 제시한 84만5000원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어 대조적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