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게임머니 현금거래 무죄 판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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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대법원의 게임머니 현금거래 무죄 선고와 양호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4.80%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태열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 '아이온' 매출 감소로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그러나 판매량과 재결제율의 측면에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매우 견조하기 때문에 우려와 달리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43.3% 웃도는 수준인 587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 580억원보다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나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1분기에 업데이트 될 아이온 패치와 상반기에 시행될 '블레이드앤소울' 1차 CBT(비공개시범서비스)로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단을 높이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업계에서는 대법원의 게임머니 현금거래 무죄 선고로 인해 이용자 유인 및 게임 부가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법원 1부는 지난 10일 게임 '리니지'의 게임머니(아덴)를 사고판 혐의(게임산업진흥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33)와 이모씨(33)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4.80%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태열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 '아이온' 매출 감소로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그러나 판매량과 재결제율의 측면에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매우 견조하기 때문에 우려와 달리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43.3% 웃도는 수준인 587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 580억원보다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나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1분기에 업데이트 될 아이온 패치와 상반기에 시행될 '블레이드앤소울' 1차 CBT(비공개시범서비스)로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단을 높이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업계에서는 대법원의 게임머니 현금거래 무죄 선고로 인해 이용자 유인 및 게임 부가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법원 1부는 지난 10일 게임 '리니지'의 게임머니(아덴)를 사고판 혐의(게임산업진흥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33)와 이모씨(33)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