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영화 '아바타' 흥행에 힘입은 실적 개선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10시28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0.44% 오른 2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2만3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D 영화 아바타가 관람객 800만명을 넘어서며 영화관람객 증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예매율을 감안하면 아바타 흥행이 1분기 전체 관람객의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켓단가가 높은 3D 영화이기 때문에 흥행의 긍정적인 영향이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CJ CGV의 강한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