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베리앤모어, 8일 만에 주가 '반토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대규모로 실시한 유상증자 신주(5600만주) 상장으로 연일 급락중인 베리앤모어 주가가 8일(매매일 기준) 만에 반토막이 났다.
베리앤모어는 이러한 급락을 예상이라도 한 듯 유상신주가 상장(1월4일)되기 전 최대주주를 망 서비스 업체인 인터브로로 변경한 뒤 신성장동력인 해외 와이맥스(WiMAX) 사업에 본격 뛰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급락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급락했다. 이 기간 동안에 기록한 주가하락률은 무려 46%에 달한다. 1100원대에서 거래되던 것이 600원대로 추락한 것이다.
베리앤모어는 11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전거래일(8일) 대비 6.87% 떨어진 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70원까지 급락했으며, 이틀 연속 하락세다.
베리앤모어의 급락세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5600만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신주의 발행가액이 500원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 회사의 주가는 1000원을 웃돌고 있었다.
베리앤모어는 그러나 앞으로 와이맥스 사업 진출로 회사 가치가 커질 것으로 보여 주가는 더 이상 급락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제 주가가 더 하락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최대주주인 인터브로와 해외 와이맥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미국내 와이맥스 사업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럽 및 아시아 등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브로는 지난달 21일 베리앤모어가 실시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인수, 최대주주(지분 9.09%)로 올라섰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베리앤모어는 이러한 급락을 예상이라도 한 듯 유상신주가 상장(1월4일)되기 전 최대주주를 망 서비스 업체인 인터브로로 변경한 뒤 신성장동력인 해외 와이맥스(WiMAX) 사업에 본격 뛰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급락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급락했다. 이 기간 동안에 기록한 주가하락률은 무려 46%에 달한다. 1100원대에서 거래되던 것이 600원대로 추락한 것이다.
베리앤모어는 11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전거래일(8일) 대비 6.87% 떨어진 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70원까지 급락했으며, 이틀 연속 하락세다.
베리앤모어의 급락세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5600만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신주의 발행가액이 500원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 회사의 주가는 1000원을 웃돌고 있었다.
베리앤모어는 그러나 앞으로 와이맥스 사업 진출로 회사 가치가 커질 것으로 보여 주가는 더 이상 급락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제 주가가 더 하락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최대주주인 인터브로와 해외 와이맥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미국내 와이맥스 사업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럽 및 아시아 등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브로는 지난달 21일 베리앤모어가 실시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인수, 최대주주(지분 9.09%)로 올라섰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