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 "최정원과 서울시내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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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원석이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월 4일 첫방송된 '별을 따다줘'는 진빨강(최정원 분)과 무지개동생들의 고군분투기, 진빨강과 냉혈 보험변호사 원강하(김지훈 분)의 사랑이야기가 그려진다.
조원석은 흥청망청 카드를 쓰는 진빨강을 쫓아다니는 카드사 직원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조원석은 "주인공 진빨강인 최정원이 제일 무서워하는 카드사 직원"이라며 "그녀와 서울시내를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빨강보다 못 달리는 걸로 그려졌는데, 정효감독님이 '그렇게 달려서 빨강을 못잡는 게 맞는 거다'라고 설명해 연기에 참조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깜짝 변신한 것에 대해 조원석은 "동료인 최국, 손헌수가 많이 응원해줬다"며 "덕분에 내가 개그맨이라는 걸 잊지않고 힘을 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조원석을 비롯 많은 개그맨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원석은 "최근 가수, 연기자가 개그나 버라이어티에 도전하고 있다"며 "개그맨들 역시 자신의 장점을 살려 고유영역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는 건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11일 방송되는 '별을 따다줘' 3회 방송분에서는 원강하의 입주 가정부로 들어가게 된 진빨강과 무지개동생, 그리고 원강하, 준하, 우태규 사이에 옥신각신 에피소드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