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010년 다시 성장으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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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1일 대림산업에 대해 2010년 주택과 해외수주 확대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09년 4분기 매출액은 1조8797억원, 영업이익은 10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9%, 838.7%,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7.2%, 10.6%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주택부문 원가율 하락과 해외공사 매출액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대림산업의 2010년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6.1%, 16.8%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4.0%, 2.8% 상향 조정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는 미분양 리스크 축소와 점진적인 주택 경기 회복으로 2010년 주택부문 신규수주 금액을 기존 전망치 대비 11.7% 상향했고 유가 상승과 대림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수주 전략을 반영해 해외 신규수주 금액도 15.2%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림산업은 09년에 전사적으로 디레버리지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구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리스크가 상당히 축소됐기 때문에 공격적인 수주 전략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미분양은 08년말 5746호에서 09년말 3000호 내외로 47.8% 감소했고, 순차입금 역시 1조1399억원에서 8600억원으로 24.6% 감소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뚝섬은 광교처럼 PFV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09년 삼호에 지원했던 대여금 1450억원중에 1235억원을 추가 회수하면 대림산업의 순차입금은 총 3735억원 이상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0년에는 미분양 추가 감소 뿐만 아니라 재무 상태도 상당히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림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계속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09년 4분기 매출액은 1조8797억원, 영업이익은 10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9%, 838.7%,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7.2%, 10.6%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주택부문 원가율 하락과 해외공사 매출액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대림산업의 2010년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6.1%, 16.8%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4.0%, 2.8% 상향 조정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는 미분양 리스크 축소와 점진적인 주택 경기 회복으로 2010년 주택부문 신규수주 금액을 기존 전망치 대비 11.7% 상향했고 유가 상승과 대림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수주 전략을 반영해 해외 신규수주 금액도 15.2%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림산업은 09년에 전사적으로 디레버리지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구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리스크가 상당히 축소됐기 때문에 공격적인 수주 전략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미분양은 08년말 5746호에서 09년말 3000호 내외로 47.8% 감소했고, 순차입금 역시 1조1399억원에서 8600억원으로 24.6% 감소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뚝섬은 광교처럼 PFV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09년 삼호에 지원했던 대여금 1450억원중에 1235억원을 추가 회수하면 대림산업의 순차입금은 총 3735억원 이상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0년에는 미분양 추가 감소 뿐만 아니라 재무 상태도 상당히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림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계속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