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오윤아, 섹시 영어선생 변신 '학생들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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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오윤아가 '날라리 이사장'에서 '섹시한 영어 선생'으로 변신했다.
오윤아는 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장마리 이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특별반 부담임으로 들어간 한수정(배두나 분)을 대신해 3학년 4반 담임과 영어 과목 수업을 맡게 됐다.
장마리(오윤아 분)는 담임으로 반 학생들과 첫대면에서 스팽글 미니스커트에 가죽재키을 매치해 길고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장마리의 이런 패션스타일은 오합지졸 병문고 학생들에게 대환영 받았다. 한수정의 우려와 달리 장마리는 섹시한 외모와 특유의 애교로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됐다. 문제아들을 잠재운 마리의 무기는 다름 아닌 초미니스커트인 셈이다.
오윤아 측은 "극 초반에는 이사장 역할인 만큼 정장풍의 의상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화려해진다"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매회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마리가 초반 귀여운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변화 발전하는 인물이 될 것"이라며 "영어 선생로 변신한 마리 역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캐릭터"라고 밝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