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2PM 닉쿤과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깜짝 만남을 가진다.

1988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사람은 12일 오후 2010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경기장에서 친선 이벤트경기를 펼친다.

닉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배드민턴 협회 측의 강력한 러브콜로 이루어 졌다”며 “협회측과 이용대의 요청에 닉쿤은 휴가까지 자진반납하고 러브콜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닉쿤은 “이용대를 무척 좋아한다”며 “이용대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TV로 지켜보곤 했는데, 직접 만나게 되어 무척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학교 대표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을 했는데 한국에서도 대회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용대 선수와의 즐거운 시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