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동화홀딩스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동화디벨로퍼(대표 정유홍)는 12일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매매복합단지 ‘엠파크’ 기공식을 가졌다.

엠파크는 1만9000㎡ 부지에 연면적 9만9873㎡,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7700㎡ 규모의 종합정비단지,인천지역 최초의 경매장 및 근린생활시설 등 각종 관련시설도 함께 입주하게 된다.

전체 121개 매매장 중 72개가 일반분양중이다.나머지 49개는 시행사인 동화디벨로퍼가 보유하게 된다.분양가는 매매장 기준으로 3.3㎡당 최저 332만원에서 최고 390만원선으로 사무공간 위치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회사측은 한-미 FTA,한-EU FTA가 발효되면 향후 수입중고차의 관문이 될 인천 북항과 인접해 수입 중고차 도매시장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유홍 대표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중고차 평가,차량매입자금 지원,확실한 품질보증 체계,쾌적한 쇼핑환경 등을 갖춘 단지 건설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중고차매매단지보다 한 차원 높은 선진화된 운영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