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잇따라 밀어내기 물량을 내놓고 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옥석을 가리는 게 중요한데요, 알짜단지를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이달에만 2만 세대가 넘는 일반 물량이 쏟아집니다. 부동산써브 등 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천379가구에 불과했던 일반분양이 올해 1월엔 10배 가까이 증가한 2만2천270가구에 이릅니다. 오는 2월 11일로 다가온 양도소득세 감면 종료 시점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앞다퉈 물량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요자 입장에선 좋은 기회인 만큼 입지가 우수하고 분양가가 저렴한 곳을 중심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한양이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453가구를 분양합니다. "광교 한양 수자인은 분양가상한제 적용돼 3.3제곱미터당 200~300만원 정도 주변 시세대비 저렴... 광교지구 내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개발하는 대규모 호수공원 예정돼 쾌적한 웰빙생활 가능" 최근 개통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광교나들목과 영동고속도로 동수원나들목이 가깝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도 2014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특히 최상층 4가구를 펜트하우스로 도입했는데, 84㎡인 전용면적 만큼의 대형 테라스 서비스 면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청약은 13일 1순위를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됩니다.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은 경기도 광명에서 'e편한세상센트레빌'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59~146㎡ 총 2천815가구의 대단지 후분양아파트로 1월 중순 입주예정입니다. 현대산업개발도 경기도 고양시 삼송에서 '아이파크'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며 전용면적 100㎡와 116㎡ 610 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인천 부평에서 전용면적 59~110㎡ 765가구에 대한 잔여가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