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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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제일모직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4분기 영업이익은 741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의류 업황 호조에 힘입어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자재료와 화학 부문 수요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패션부문은 4분기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22억원 보다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2010년에도 전자재료부문의 외형 확대와 패션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에이스디지텍 3라인 가동으로 대형 TV용 편광필름 납품이 시작되고, 패션부문은 구조조정 효과로 비용부담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올해 전자재료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41%까지 확대돼 화학부문(39%)과 패션부문(21%) 보다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4분기 영업이익은 741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의류 업황 호조에 힘입어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자재료와 화학 부문 수요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패션부문은 4분기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22억원 보다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2010년에도 전자재료부문의 외형 확대와 패션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에이스디지텍 3라인 가동으로 대형 TV용 편광필름 납품이 시작되고, 패션부문은 구조조정 효과로 비용부담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올해 전자재료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41%까지 확대돼 화학부문(39%)과 패션부문(21%) 보다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