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저평가 진단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GS는 전날보다 1.61% 오른 3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GS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8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의 경우 0.76배 등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고도화비율 증설로 인한 기조적 증익 모멘텀(계기)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SK에너지, S-Oil보다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기 HOU(중질유분해탈황시설), RFCC(중질유유동성촉매분해공정) 완공 등으로 19.9%인 고도화비율이 31.7%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고도화비율 확대는 경질유 생산량 증대 등에 따른 증익 및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