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네고 물량 유입에 상승세 주춤…1125.5원(+1.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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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네고 물량 유입으로 오전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9원 오른 112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발표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환율은 개장과 함께 1124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급등세를 보이며 1130원대 부근까지 레벨을 높였으나 네고물량 유입으로 점차 상승폭을 줄여가며 1125원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 역내외 매수 심리가 확산되며 장 초반 크게 상승했던 환율은 이후 공급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16.88p(0.99%) 내린 1681.76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1p(0.17%) 하락한 53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6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9원 오른 112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발표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환율은 개장과 함께 1124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급등세를 보이며 1130원대 부근까지 레벨을 높였으나 네고물량 유입으로 점차 상승폭을 줄여가며 1125원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 역내외 매수 심리가 확산되며 장 초반 크게 상승했던 환율은 이후 공급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16.88p(0.99%) 내린 1681.76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1p(0.17%) 하락한 53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6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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