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가슴 축소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빅토리아 베컴이 지난해 가슴을 34B 사이즈로 축소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12일 보도했다. 전날 두 아이를 학교에서 데려와 함께 요거트 가게에 들르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

빅토리아는 평소와 달리 검은색 탱크탑과 캐주얼슈즈의 편안한 옷차림으로 나타났는데 2007년까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였던 34DD 사이즈의 가슴이 확연히 축소된 모습이었다.

그는 축구 선수의 아내보다 우아한 패션 디자이너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미지 변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는 1999년 그룹 스파이스걸스로 활동할 당시 34A 사이즈였던 가슴의 확대 수술을 받았고, 이후 34DD 사이즈로의 확대 수술을 한 차례 더 받았으나 수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세 차례 가슴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빅토리아의 가슴 축소 성형 후 모습(왼쪽)과 2007년 가슴 확대 성형 이후 모습(오른쪽).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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