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분야 행정인턴 채용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산림부문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층 및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행정인턴 모집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행정인턴 모집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전체 채용예정 인원의 30%를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이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연령·학력·근무경력 등 지원자격을 완화해 적용한다.

이번 산림분야 행정인턴으로 채용되는 사람은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청 소속기관에서 2박 3일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조직 적응능력 및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소양을 습득하게 되며, 업무 전문성 함양을 위해 현장체험 기회가 많은 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청년층 및 취약계층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인턴 개개인의 희망 취업분야를 분석해 성공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정인턴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취업 및 고충상담 등 1:1 특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행정인턴십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를 통해 근무분야, 지원조건 등을 확인하고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산림청은 숲가꾸기, 산림서비스도우미, 산림보호, 행정인턴십 등 산림부문 녹색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연간 2만5000명(올해 기준)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