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 감독 데뷔작 '위핏(Whip it)'이 2월 18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영화 '위핏-더:롤러걸'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순백 드레스를 입고 요조숙녀들만 모이는 미인대회로 끌려가는 가련한 소녀 블리스(엘런 페이지)가 어느 날 파워풀 한 에너지와 무한 질주로 가득 찬 '롤러더비'에 빠져들면서 일상탈출을 꿈꾸는 스피드 감성드라마.

'롤러더비'는 아슬아슬한 짧은 스커트와 망사 스타킹에 롤러 스케이트를 신고 무한한 스피드를 대결하는 스포츠로 실제 미대륙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위핏'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개봉 당시 유수의 언론에게 호평을 받은 바 았다.

미국의 시카고 선타임즈, 아리조나 리퍼플릭 등은 위핏에 대해 "짜임새 있는 드라마 구성과 곳곳에 배치된 유머 코드가 잘 맞아 떨어졌다"며 드류 베리모어의 감독 데뷔에 대해 호평을 보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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