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곰표 밀가루’로 유명한 대한제분은 최근 환율과 원맥가격 하락세를 반영해 13일 밀가루 출고가격을 7.0~7.7% 내렸다.이에 따라 대한제분의 가정용 소포장 밀가루 제품인 중력(다목적) 1㎏은 종전 1045원에서 970원으로 7.2%(75원),중력 2.5㎏은 2485원에서 2300원으로 7.5%(185원) 각각 인하됐다.또 업소들이 쓰는 대형 포장제품(20㎏)인 중력 1등급은 1만65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7.3%(1200원) 내렸고,강력 1등급은 1만8200원에서 7.7%(1400원) 인하된 1만6800원으로 조정됐다.박력 1등급은 1만5700원에서 1만4600원으로 7.0%(1100원) 내렸다.

앞서 동아원은 지난 12일부터 업소용 포장제품을 비롯한 밀가루 제품 가격을 6~8% 인하했다.CJ제일제당도 이번 주 중 밀가루 가격을 내릴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